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것이 자신이 없습니다.
한 때는 귀농(귀촌)을 하여 살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자식은 물론이고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살고싶지 않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저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인데 그것도 잘 될지 모르지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힘듭니다.
인간에 대한 믿음은 그것으로 끝나야하는데 무언가를 바라는 나를 봅니다.
편하게 살고싶다는 마음 뒤에는 나를 위해달라는 마음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간섭받고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말이죠.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를 봐주면서 살아가면 안되는 일인지...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오지랖넓게 여기저기 다니는 자신이 싫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아야겠습니다.
꼬라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저 남들이 추켜주니까 그런 줄 알고 살았습니다.
마음이 복잡하니 몸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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