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50대 중반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지난 시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일들만 생각난다. 잘한 게 없는 인생 늘 반복하며 산다. 어서 지겨운 도시살이를 끝내야 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4.01.10
다시 그 자리에 굶주린 배를 채우듯 허황된 것들을 좇아 방황하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몸과 마음 모두 앙상하기만 합니다. 다시 아침을 맞으며,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 새 살이 돋습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나를 조용히 들여다 보며 소박한 미래를 그려봅니다. 사진공부 2013.06.11
7월 22일 둘레길에서 만난 인연들 인공암벽장 소나기가 내려도 뛰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버려진 양심 과연 무엇을 구할 수 있을까? 이 녀석은 비가 오는데도 배가 고픈지 나와 있네요. 비가 오면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키가 무슨 상관있으리오... 무슨 나무인지 모르지만 꽃이 예뻐서리... 부지런히 가꾸고 사는 사람들 .. 사진공부 2012.07.24
사진찍기의 어려움 나름대로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는 있는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진이라는 생각. 사진기들고 셔터를 눌러대면 피사체는 알아서 들어와주니 얼마나 쉬운 일인가? 하지만, 생각이 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차원이 달라진다.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도 어렵고, 기다림이 있어야 원하는 .. 사진공부 2012.07.12
자식키우기 고딩2학년, 1학년 그리고 중딩 2학년 아들만 셋이다. 이 녀석들 크느라 성장통이 제법 심하게 나타나는 요즘이다. 큰 녀석은 재작년과 작년에 지 엄마하고 엄청난 갈등을 겪었는데 이제 진정이 되어 제법 얼굴표정이 맑아지고 밝아져서 나한테도 자기얘기를 끊임없이 한다. 둘째 녀석은 작년부터 서서.. 나를 찾아서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