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바람과 물

[쓰레기제로]음식물쓰레기-지렁이를 이용한 거름만들기

색즉시공 2006. 2. 25. 13:23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갈수록 소중하다

적게 먹고 적게 쓴다는 말이있는데 오히려 적게

 

먹기보단 자신의 먹는 양을 잘알아 필요한 만큼

 

만 음식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버

 

려지는 음식물이 없을테니까~

 

우주의 주인이 되어보자

비가 올 때나 햇빛이 쨍쨍할 때나 논과 밭을 오고

 

가며 키웠을 농군의 마음이 되어보자. 우리가 흔

 

히 밥상에서 보는 깨를 키우고 털어본 사람이라

 

면 양념그릇에 묻혀 잘 버려지는 깨를 그렇게 쉽

 

게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참깨하나 열리기

 

위해 태양과 비와 흙의 역할을 알 게 된다면 당신

 

은 어느덧 우주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사진은 정토회관 화단에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고 그 위에 방울토마토를 심었을 때의 모습이다

 

자신의 음식 양을 체크한다. 혹은 가족의...

처음부터 필요한 분량만을 한다면 남은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연구를 하지 않아

 

도 된다.

 

밥을 먹고 난 후 밥그릇과 국그릇은 물로 헹궈먹는다. 어짜피 마실 물을 컵에 따라 마시지

 

말고 밥그릇과 국그릇을 헹궈 먹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 하나 버려지지 않고, 음

 

식을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대부분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신경을 쓰는 사람의 경우도 식당에선 무심히 음식

 

을 남기게 된다. 식당에서 반찬의 양을 보고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덜어내고 다시 돌려주거

 

나 반찬의 양을 적게 요구한다.

 

 

화단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거름만들기

 

 화단은 비를

 

피할 수 있도

 

록 덮게를 만

 

들었다. 그리

 

고 화단을 사

 

진에서 보는

 

것처럼. 한쪽

 

에 채소를 심

 

었다.

 

1. 초기에는

 

화단 전체에

 

음식물 쓰레기를 갈아서 뿌리고 그 위에 흙을 덮는 방식을 했다.

 

2. 시간이 흘러 화단은 3개로 금을 그어 표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했다. 그리고 3

 

곳의 흙을 이용해 채소를 심었보았다. 물론 3군데에 투여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다르게

 

하였고, 기간도 다르게 하였다.

 

3. 이 방법은 음식물이 부식하면서 냄새가 발생을 하고 각종 벌레(특히 바퀴벌레)가 서식

 

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를 하기 시작했다.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섭취하여 영양분을 얻

 

고 이를 이용하여 증식하면서

 

미섭취된 물질은 배출하는 일

 

련의 과정은 유기성 폐기물을

 

지렁이 퇴비화 방법으로 처리

 

하는 방법과 이론적인 면에서

 

같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

 

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와 유기성 물질이라는 공통적인 특성을 갖고 있으나 이·화

 

학적 특성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지렁이를 이용하여 처리하기 위하여서는 이 점

 

에 대하여 충분히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요약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입자가 균일하고 크기가 작으나 음식물 쓰레기의 경

 

우 입자가 크고 불 균일하다.

 

 

둘째, 음식물 쓰레기는 양분이 균형 되면서도 많고 유해물질의 함유량이 없는데 비하여 슬

 

러지는 종류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식품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영양분이 과잉으

 

로 많으나 제지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등이 있으며 유해한 중

 

금속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셋째, 음식물 쓰레기는 염분의 농도가 높아 지렁이에게 유해한 면이 있으나 슬러지는 염분

 

의 농도가 낮아 특별히 주의하여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등 차이점이 있어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전처리를 하여야 한다.

 

가정 및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수집·운반되어 톱밥과 같은 팽화제로 혼합

 

하여 물리·화학적인 조정을 거쳐 1차 발효시키는 전처리 공정이 이루어지고 일정기간 동

 

안 자연상태로 보관하는 후부숙 공정이 완료되면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사육상에 먹이

 

로서 급이하게 되는데 지역 및 처리방법에 따라 일부 공정이 추가되거나 생략되기도 한다.

 

지렁이 마마 공양드시옵소서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비닐과 캔 등의 이물질이 포

 

함되지 않아야 하며 수분이 적어야 운반 및 전처리에 유리하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는

 

가정과 음식점 등에 공동수거용기를 가정 및 가로변이나 골목에 비치하여 수거한다. 음식

 

물 쓰레기 수거용기에는 물기를 짠 음식물 쓰레기만 넣도록 하고 비닐봉지 병뚜껑 등 이물

 

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생활쓰레기 종류별 지렁이 먹이 가능 여부

구분

지렁이 사육용기

비고

50% 처리(일)

100% 처리(일)

처리여부

3

5

가능

지렁이 투입하여 실험

잔반(냉면)

2

3

가능

급이 초기 먹지 않음, 부패된 후 먹음

잔반(국수)

5

7

가능

지렁이가 좋아함

된장찌개

3

5

가능

염분은 설거지물로 세척 후 급이, 초기부터 잘 먹음

열무김치

3

5

가능

염분은 설거지물로 세척 후 급이

사과껍질

4

6

가능

사과껍질이 싱싱한 경우에는 먹이에 접근하지 않으나 부패 후 접근함

수박껍질

2

3

가능

급이하면서부터 지렁이가 먹기 시작함

토마토

2

4

가능

단단한 경우에는 먹지 못하나 부패되면서 먹음

사과+오이껍질

3

5

가능

혼합하여 주니 단독시보다 잘 먹음

참외껍질

3

4

가능

당도가 있는 과일은 잘 먹음

신문용지

6

10

가능

신문 용지도 지렁이가 먹음.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림

화장지

5

7

가능

물에 적셔서 지렁이에게 급이함

켄터키치킨

4

5

가능

부패되는 과정에서 냄새 발생



지렁이 퇴비화 용기재질은 어느 종류의 것도 사용 가능하나 지렁이의 탈출을 방지하도록

 

밀폐가 되어야 하며, 지렁이는 수분이 많은 상태(약 7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재질이

 

필수적이므로 목재류 중에서 합판류는 수분에 약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많

 

이 이용되고 있는 지렁이 퇴비화 용기의 재질로는 플라스틱과 목재가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고, 우리 나라의 경우 겨울철의 낮은 온도를 고려하여 폐스치로폴 용기도 고려 할만

 

하고, 특히 주거면적이 협소한 상태에서 필요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다단식 형태의 처

 

리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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