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한미FTA반대

[이라크침공반대]전쟁은 나빠요!

색즉시공 2006. 3. 9. 10:31

 

 

3.19 이라크침략 3년 규탄 국제공동 반전행동에 함께합시다


점령 3년, 이라크에 자유와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2003년 3월 20일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래 점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점령 3년 동안 10만명이 넘는 이라크인들이 학살당했습니다. 부시는 이라크 총선이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하지만, 점령이 계속되는 한 이라크인들의 민주주의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에 점령군에 맞선 이라크인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젊은 병사들이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3200여명의 자이툰 부대를 3년째 이라크에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파병군대입니다.
그러나 대다수 파병 국가들은 이라크 철군 계획을 내놓고 있고 실제로 철군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5월에 자위대를 철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2005년 말에 또 다시 파병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게다가 자이툰 부대는 유엔 청사 경비와 유엔 요원 경호업무 등 더욱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려 합니다.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인 USAID 시설도 자이툰 부대로 옮겨 오게 되어 위험도는 더욱 커졌습니다.

이미 이라크에서 2000명이 넘는 미군 병사들과 100여명의 영국 병사들이 죽었습니다. 자이툰 부대가 점점 더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되면 이라크에 파병된 한국 젊은이들은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자이툰 부대는 즉각 완전 철수해야 합니다. 이것은 한미 전쟁동맹을 좌절시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부시는 이란으로 전쟁터를 확대하려 합니다
부시는 또다른 공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표적은 이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면 더욱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또 다른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전평화 세력의 커다란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전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국제적인 반전평화운동은 이라크 침략 3년을 맞이해 국제 공동행동을 호소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 수십여개의 유럽 나라들, 한국과 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 호주, 라틴아메리가, 아프리카 등 세계 모든 지역에서 시위가 열립니다. 이라크에서도 시위가 개최됩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서울역으로 모입시다.
그리고 전국 각 지역에서 시위를 개최합시다.
3월 19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제적인 반전공동행동에 함께합시다!


2006년 3월 파병반대 국민행동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