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초목 속 잎이 난다
구경가기가 얼화 반갑도다 꽃은 꺾어 머리에 꽂고 잎은 따다가 얼화 입에 물어 날 오라하네 날 오라하네 산골처녀가 얼화 날 오라한다 돋아오는 반달처럼 도리주머니 주워놓고 만수무강 글자를 새겨 수명당사 끈을 달아 정든임 오시거든 얼화 채워나 봅시다 동백꽃은 피었는데 흰 눈은 왜 오나 한라산 선녀들이 춤을 추며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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