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들을 증오한다[펌] 나는 너희들을 증오한다. 나는 포항집회에 동원된 진압경찰들을 증오한다. 전의경들도 민중의 자식이니 뭐니 떠들지 말라. 하중근 열사가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을 경찰의사까지 인정한 마당에 그에 항의하는 집회에서 또다시 거리낌없이 폭력을 휘둘러 수십, 수백명이 부상했는데도 그..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8.11
건설노동자의 한맺힌 죽음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또 한 사람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포항건설노조가 포스코 본사에서 농성을 하던 지난달 16일 파업지원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 다친 하중근씨가 어제 끝내 숨을 거뒀다. 노동계는 하씨가 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맞아 뇌를 다쳤다고 주장..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8.02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후원하기 ▲ 서울 가리봉동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지난 2년 동안 3만60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이 병원을 다녀갔다. ⓒ 이경태 취재 : 이경태·선대식·장지혜 인턴기자 지난 26일 오전 10시 무렵.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5층 예배당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 병원..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7.28
핌과 구에라임 몇 개월 전 작가가 매 맞는 외국인 아내 아이템이 있다고 했을 때 저는 왕년에 유사 아이템 좀 했다고 하영 아는 체를 하며 되물었습니다. 안산이요 부천이요? 그때 작가의 대답은 제 생각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전라도 무안요. 이름은 구에라임, 국적은 필리핀.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도 있..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7.20
우리 아들 좀 살려주소! 우리 아들 좀 살려주소! 결국 이 땅의 서러운 노동자 한분이 또 우리곁을 떠나려 하고 있다. 그렇게 모든 동지들의 애타는 기도에도 영영 두눈을 감으려 하신다 무엇이 그리도 바쁘신지 한마디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나려 하시나... 건설노동자 하종근씨... 3 일 전에 포스코 앞 집회에서 비무장 상태로 맨..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7.20
"택시기사님, 저 잠깐 울겠습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기사님! 그냥, 기사님 마음 가는 대로 가 주십시오. 저, 잠깐만 울겠습니다.” 택시기사 박씨는 깜짝 놀라 남자 손님을 쳐다봅니다. 운전석 뒤에 머리를 묻고 남자는 소리를 죽여 울기 시작합니다. 박씨는 어이가 없어집니다. 운전대를 잡은 박씨는 그대로 출발합니다. 지금껏 ..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7.06
고향을 알려드립니다. 얼마 전 전남 어느 섬의 김 양식장에서 10 년 동안 노예 아닌 노예로 살았던 서른 셋 청년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습니다. 그 내용도 충격적이고 파장도 커서 방송 이후 꽤 오랫 동안 전화벨이 시끄러웠습니다. 격려도 있고 제보도 있고 까닭없이 분통을 우리에게 터뜨리기도 (왜 우리더러 그 나쁜 놈들 ..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7.05
신영복의 60년을 사색한다[한겨레21] 신영복의 60년을 사색한다 민족주의자 교사 아들로 태어나 4·19의 충격을 맛보고 무기수가 되기까지…올해 교수 정년을 맞는 그에게 한국 현대사와 통혁당 사건의 내막을 듣는다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 어느새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살게 될 정도로 숨가쁘게 달..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5.15
너희가 노동문제를 아느냐?[하종강님의 강의동영상] <한겨레21>이 진행한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시리즈 특강에서 했던 "너희가 노동문제를 아느냐? - 한국 사회 노동문제 바로보기" 강의 동영상입니다. 실제로는 2시간 40분쯤 한 강의를 1시간 분량으로 편집했습니다. 이날 목도 좀 잠겼고 강의도 잘 풀리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서 뒤늦게 올립니다. 따뜻한 세상만들기 2006.04.14